(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 의료기관 관계자,
중국계 인도네시아인 등 9명을 초청해 강남의 의료기술과
인프라를 소개하는 의료관광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 해외 의료서비스 기관을 방문하는 의료관광객은
매년 50만명 이상으로 주로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와 관광을 겸한 의료관광을 즐기고 있다.
특히 의료관광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계 인도네시아인들은
인도네시아와 가까운 싱가포르를 방문해 고가의 호화로운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다.
구는 싱가포르 등을 이용하는 방대한 인도네시아 의료관광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인도네시아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구 협력의료기관과 힘을 합쳐 팸투어를 진행한다.
팸투어의 주요행사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삼성서울병원, 자생한방병원 등을
방문하여 인도네시아 의료기관 유력인사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국제진료소와 첨단장비를 소개하고, 한방 · 피부과 등 분과별로 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도록 해 강남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다시 찾도록 전략적인 준비를 했다.
또한 한류 주요관광명소 및 쇼핑명소 방문도 진행해
3박 4일간 치료와 관광의 재미를 함께 느끼도록 진행한다.
이번 투어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인도네시아 현지인의 관심이 높고
외국인환자 유치 경험과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는
▲ 삼성서울병원 ▲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 차움의원 ▲ JK성형외과의원
▲ 자생한방병원 ▲ 모델로피부과 ▲ 위드윈피부과이고
▲ 갤러리아백화점, 한화63갤러리아 면세점이 함께 동참해
방문단에게 의료와 관광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구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적극 홍보해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지역 의료관광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의료관광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쉬지 않고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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