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잡티와 같은 피부색소침착은 주로 30대, 40대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며, 임신,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로 생긴다고 알려져 있지만, 전문가들은 여름철의 강한 자외선에 심하게 노출될 경우에는 나이에 상관없이 기미·주근깨·잡티가 생기기 쉽다고 말한다.
자외선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으면 피부노화를 촉진시키고, 색소 세포가 자극 받아서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데, 장시간 야외활동으로 인해 멜라닌 색소가 과다 생성될 경우 피부가 그을려지고 색소침착으로 인해 발생되는 기미가 급격히 번지게 된다는 설명이다.
기미는 크게 과잉 생성된 멜라닌 색소가 표피층 상부로 올라오는 표피형 기미, 멜라닌 색소가 진피 속까지 깊숙이 침착되는 진피형 기미, 이 두 가지 형태가 섞여 있는 혼합형 기미로 구분할 수 있다.
기미의 형태가 다양하고, 개인의 피부타입 또한 각양각색이기 때문에, 기미치료를 일률적인 방법으로 적용하면 무리가 따른다. 개인의 피부상태에 가장 적합한 파장대를 가진 레이저를 선택,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강남 압구정 위드윈피부과 피부과전문의는 기미치료에 대해 “기미가 심할 경우에는 표피와 진피의 색소를 동시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른 다양한 레이저를 이용해 꾸준히 치료하여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기미, 주근깨, 잡티와 같은 색소질환의 경우 최근 강남피부과를 찾는 이들에게 알려진 피코슈어와 인라이튼 레이저의 복합치료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최근에 나온 피코세컨드레이저는 기존의 레이저와 달리 높은 에너지 효율로 색소병변 부위를 정확히 조사하여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주근깨를 제거한다”고 설명하면서 “색소 외의 부위에 자극이 적어 통증이 적고 완치율이 높아 기미치료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
색소병변은 색소를 얼마나 정확하고 섬세하게 파괴하느냐가 치료의 핵심이라고 한다. 755nm 파장의 피코슈어와 532nm, 1064nm 두가지 파장을 조사할 수 있는 인라이튼 레이저를 통한 기미잡티 치료는 깊거나 얕은 색소병변 어디에나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고, 재발성, 난치성 색소병변, 갈색색소, 레이저부작용에 의한 색소침착 등 고난이도의 색소병변에도 정확성이 높은 치료가 가능하다.
시술 후 세안이 가능해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고, 시술 후 약 10일 정도 후에 정상회복이 가능하다. 또한, 레이저 파장이 피부 내 콜라겐 재생을 자체활성화시켜 피부 탄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편 기미 주근깨는 평균 1개월 간격으로 2회 정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며, 완치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해 강한 햇빛에 노출을 자제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다만 피부레이저 시술은 시술 후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고, 간혹 예민한 피부타입의 경우에는 드물지만 홍반이나 부종, 색소침착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경험 많은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서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완치될 때까지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좋다는 지적이다.
도움말 = 강남 압구정 위드윈피부과 피부과전문의
[출처] 문화신문 http://newsculture.heraldcorp.com/sub_read.html?uid=60422§ion=sc1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