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분비가 활발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여드름은 아주 큰 고민이다.
원래는 깨끗한 피부였는데 사춘기가 되면서 하나 둘 시작된 여드름이 어느 순간 얼굴 전체를 뒤덮고, 이제는 흉터가 남아 평생 콤플렉스로 이어진다.
겨울방학, 입학전 이 두 시기를 이용 해 여드름 흉터 치료를 고려하는 이들도 많다.
여드름 흉터 치료에는 다소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겨울방학은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여드름 흉터는 초기에 잘 치료하는 것이 좋다.
꺼지고 얇아진 피부를 재생시키는 것이 중요 포인트인데 자칫 잘못관리하면 부작용으로 평생 더 큰 피부고민을 안고 살 수 있다.
현재 여드름 흉터 치료의 표준은 프락셔널 레이저 시술이다.
과거와 달리 요즘 프락셀 레이저(Fractional CO2 Laser) 시술은 임상적 효능을 입증한 상태다.
하지만 환자들은 시술 후 겪게 되는 불편 및 부작용, 제한적인 치료 효과 등 때문에 시술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흉터레이저의 기본 원리는 흉터 경계부분을 완만하게 깍아내는 것이다.
이 레이저 치료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피부의 재생력이 뒷받침해 주어야 한다.
레이저의 발전은 계속되고 종류는 늘어져 가는 이 시대, 새롭게 떠오르는 ‘피부재생분야’에는 엑소좀이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엑소좀(exosome)은 줄기세포로부터 분비된 엑소좀에는 재생 능력을 가진 유용한 생리활성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피부치료에 맞는 유용한 물질을 추가로 첨가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여드름흉터, 재생치료에 탁월하다.
피부 줄기세포 배양액인 벨라스템 95% 은 다량의 IGF, EGF, IL-23, PDGF, IGF-BP3, VEGF, bFGF, aFGF 과 같은 피부의 성장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성장호르몬과 항염증인자가 다량 포함하고 있으며,
배양액 내에 존재하는 엑소좀 은 피부 염증을 억제하는 인자를 포함하고 있어 미세먼지 등 외부자극에 의한 피부 노화를 억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다양한 임상시험에서도 레이저 시술 후 엑소좀을 이용한 치료 후 통증, 홍반, 부종, 건조감 등 다양한 치료 관련 부작용에 대해서도 엑소좀 도포측이 우위를 보였고,
특히 시술 후 얼굴 홍반의 호전 정도가 엑소좀 도포측에서 대조측보다 뚜렷하게 좋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이제는 여드름 흉터 레이저만 시행하지 않고 시술 후 엑소좀관리를 통해 시술효과를 배가시키는 피부과가 늘어나고 있다.
여드름흉터치료라 하면 기계적 또는 열적 자극을 준 후 피부의 자연적인 회복을 기대하는 원리였지만, 엑소좀을 이용하게 되면 상처회복을 촉진시켜 재생에도 치료력을 더한다는 덤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탄생했다
엑소좀이 유효한 효과를 보이고 안전성 문제에서도 문제가 없다는 것은 앞으로 보편적으로 사용될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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