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와 티눈의 차이점
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의 감염으로 인한 피부질환으로 손발가락, 손발바닥, 손발톱주위에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얼굴이나 몸에도 발생이 가능합니다.
특히 손이나 발에 생기는 사마귀의 경우 흔히들 티눈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티눈과 사마귀는 전혀 다른 질병입니다.
티눈은 손이나 발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압력으로 인해 각질이 증식해 생기는 것이고, 사마귀는 피부에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피부세포가 각질로 떨어져 나가 이것이 주변을 돌아다니다 다시 사람 피부의 작은 상처를 만나게 되면 감염이 되는 식으로 옮겨집니다.
보통 신체 접촉이 잦거나, 같은 공간을 점유하거나, 수건이나 신발같은 물건을 공유하는 친구, 가족들 사이에서 전염이 되며
사람들과의 접촉이 잦은 곳에서 감염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전염력이 높지는 않습니다.
사마귀치료 사마귀제거 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사마귀는 세균성이 아닌 바이러스성 질환이라 직접적인 원인인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약이 아직 없어 병변부를 제거하는 방법의 시술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병변부에 열손상을 주어서 제거하는 방법으로 이산화탄소레이저, 전기소작법 등이 주로 사용되나 시술 후 상처가 발생해서 회복되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병변부를 얼려서 치료하는 냉동치료법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도 물집이 생겨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수일이 필요한 경우도 많으며 여러 번 반복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큰 장애없이 사마귀를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사마귀 병변에 혈관이 증식되어 있어서 그 부위의 혈관을 제거해주면 사마귀가 영양공급을 못 받아 죽는 원리를 이용하는 레이저인 혈관레이저(585, 595, 1064nm)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혈관레이저의 경우에는 상처 회복에 시간이 걸리지 않아서 편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지만 이 또한 반복 시술이 필요합니다.
그 외에 블레오마이신이라는 항암제주사, 바르는 각질제거제, HPV 바이러스 백신(자궁경부암백신), 면역요법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이라서 환자의 면역 상태 등에 따라서 치료결과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고,
각 치료법의 1회 치료 성공률이 70%가 안되기 때문에 여러 시술 방법을 뱅항하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과 시술자의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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